해군, 서해서 호국훈련 연합·합동 해상기동훈련 돌입 (사진= 연합뉴스 제공)

해군은 2026년 호국훈련의 하나로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해에서 연합·합동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한다. 연합·합동 해상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고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훈련이다.

훈련에는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룡함(7천600t급), 구축함 강감찬함(4천400t급)과 을지문덕함(3천200t급) 등 해군 수상함 20여 척이 참가했다. 한미 해군 해상초계기와 공군 전투기도 함께 투입됐다.

참가 전력은 해상기동훈련과 함포 실사격, 해양차단작전, 대잠수함전, 연합 해상대특수전부대작전(MCSOF) 등을 수행한다. 훈련 지휘관인 2해상전투단 정승일 준장은 “다양한 전투 상황 속에서 장병들이 주어진 임무를 완벽히 숙달하기 위해 실시하는 실전적 기동훈련”이라며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통해 싸우면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육군 제39보병사단은 호국훈련 일정에 따라 10월 19~20일 경상남도 일대에서 국지도발 대비 철야훈련을 진행했다. 해상·해안 침투 상황에 지·해·공 합동 자산과 통합 화력을 운용해 대응 절차와 협력체계를 점검했으며, 특전사 황금박쥐부대와 다중이용시설 폭발물 테러를 가정한 훈련도 실시했다. 폭발물 제거 로봇이 동원됐고, 사단은 21일부터 전면전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이어간다. 김정도 39사단장은 지역민의 안전과 국민의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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