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사는 10월 19일 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산업체 취업 특강에 참여해 골프산업 자유전공과 재학생에게 데이터 기반 코스관리 사례를 소개했다. 특강은 골프산업 자유전공과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단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강연을 맡은 길세현 메이사 그린 팀장은 드론과 센서, 자율주행 예초 장비 등 국내외 활용 사례를 설명하고, 디지털 기술 확산에 따른 코스관리자의 역할 변화를 다뤘다. 기술을 현장 상황에 맞게 선택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관리 판단에 활용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는 내용이다.

기후와 생육 환경의 변화, 넓은 코스 점검의 부담, 담당자 교체에 따른 노하우 단절도 데이터 기반 관리가 필요한 배경으로 제시됐다. 강연에서는 실제 코스의 드론 촬영 영상과 날짜별 변화 비교를 통해 점검 구역을 찾고, 관리자가 현장에서 확인해 조치를 결정하는 과정도 소개했다.

메이사에 따르면 메이사 그린은 국내외 20개 이상의 골프장에서 활용돼 왔다. 드론 기반 공간정보와 현장 관리 기록을 연결해 코스 상태와 작업 이력을 기록하는 방식이다. 이런 데이터 축적은 개인의 경험에 의존하던 관리 지식을 조직 차원에서 공유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길 팀장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와 데이터 기반 코스관리 교육과 현장 경험을 연결하고,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진로 준비를 돕는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동화 장비가 도입돼도 현장 상황을 판단하고 데이터를 해석하는 인력의 역할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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