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개최를 하루 앞둔 2026년 10월 21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는 대부분 하락했다. 3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8bp 내려 연 3.822%를 기록했다. 1년물은 0.4bp 내린 연 3.688%, 2년물은 1.5bp 하락한 연 3.782%였다. 5년물은 2.5bp 떨어진 연 3.965%, 10년물은 1.6bp 내린 연 4.160%로 장을 마쳤다.
장기물 가운데 20년물은 1.8bp 오른 연 4.197%였다. 30년물은 1.3bp 하락한 연 4.251%, 50년물은 1.2bp 내린 연 4.280%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2년물은 1.8bp 하락해 연 3.792%였고, 무보증 3년 AA- 회사채는 1.9bp 내린 연 4.515%였다. CD 91일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연 3.260%였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3천635계약과 10년 국채선물 372계약을 각각 순매수했다.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보유·운용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10월 12~15일 진행한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93%가 10월 22일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고, 인상 응답은 7%였다. 키움증권 안예하 연구원은 “외국인 선물 순매수가 들어오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금통위를 앞두고 하락 폭이 제한됐다”면서 “전반적으로 시장을 움직일 큰 재료는 없었다”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외교적 중개 가능성이 부각된 가운데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0.76달러(0.69%) 내린 배럴당 108.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배럴당 112달러에 육박해 5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뒤 상승분을 반납했다. 미국 국채는 2년물 금리가 0.7bp 상승하고 10년물은 2.8bp 하락했다.
코스피는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3.3% 오른 5,735로 마감했다. 금통위를 앞둔 채권시장은 관망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큰 폭으로 흔들리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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