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이익 2천506억원 (사진= 연합뉴스 제공)

LG디스플레이는 10월 22일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6조2천770억원, 영업이익은 2천506억원이다.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영업이익은 42% 감소했지만, 전 분기 1천77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은 7천55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2% 증가했다. 회사는 중형 LCD 제품 출하 감소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과 반도체 가격 상승에도 OLED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키운 점을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 요인으로 들었다.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 환산 손익 개선도 순이익 증가에 반영됐다.

LG디스플레이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OLED 매출 비중이 전 분기보다 10%포인트 오른 67%로, 분기 기준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OLED 사업의 올해 패널 출하량은 작년보다 20% 개선된 700만대 후반으로 예상하고, 그중 OLED 모니터 비중은 약 20%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OLED 모니터 출하 확대를 바탕으로 올해보다 더 의미 있는 성장을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올해 설비투자 예상 집행액은 2조원대 후반이다. 회사는 OLED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기술 경쟁력과 원가 혁신을 통해 수익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소형 부문은 하이엔드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IT 부문은 고부가 제품과 원가 경쟁력에 주력하며, 대형 부문은 OLED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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