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1시 55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발생한 연쇄 방화 현장에서 시민들이 구조와 교통정리에 나섰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실이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119 신고 녹취록에는 신고자가 구조를 요청하며 주변 사람들의 대피를 돕는 내용이 담겼다.
신명빌딩 인근에서 족발집을 운영하는 송인희씨는 창문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사람 2명을 발견하고 소방대원에게 건물 뒤편 상황을 알렸다. 송씨의 아들도 사다리 설치를 도왔고, 고립됐던 2명은 구조됐다. 피자 가게 직원과 도로를 지나던 여성 배달원은 소방차 진입을 위해 차량 흐름을 정리했다.
이번 화재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1명을 포함해 19명이 다쳤다. 빌딩 2곳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씨는 지난 22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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