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구의 한 무인 꽃집에서 중학생 2명이 30만원어치 꽃을 돈을 내지 않고 가져갔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한 학생은 가게 CCTV 영상에 스스로를 드러내는 댓글까지 남겼다.
사건은 8월 30일에 벌어졌고, 꽃집을 운영하는 A씨가 뒤늦게 매장 상황을 확인하면서 알려졌다.
CCTV에는 두 학생이 매장 안에서 양말을 벗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꽃을 가방에 담는 장면이 담겼다.
한 학생은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본 뒤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매장에는 양말과 장난감이 남았고, A씨의 우산도 사라졌다.
A씨는 경찰에 신고한 뒤 CCTV 화면을 SNS에 올렸다.
이후 한 학생의 어머니는 영상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가 말을 바꿨고, 다른 학생의 어머니도 찾아오겠다고 했다가 당일에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학생들과 부모의 태도에 화가 나 민사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경찰은 두 학생이 14세 미만 촉법소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고, 다른 사건과 함께 가정법원 소년부로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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