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팝 스타 임준걸(JJ Lin)이 10월 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포뮬러 1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 그랑프리 2026 파당 스테이지에 올라 공연을 마무리했다. 그는 대표곡과 발라드, 최신곡을 포함해 총 20곡을 들려줬고, 대부분의 곡을 새롭게 편곡해 무대에 올렸다.
이번 공연은 100명이 넘는 다국적 팀이 약 6개월에 걸쳐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댄서와 연주자, 글로벌 크리에이티브팀이 함께 참여했고, 라이브 피아노 연주와 세 가지 무대 의상, 불꽃 특수효과가 더해졌다. 공연은 네 개의 음악적 챕터로 구성됐으며, ‘점화(Ignition)’, ‘밤의 질주(Night Drive)’, ‘감정의 고조(Emotional Ascent)’, ‘새로운 시대(New Era)’ 순으로 이어졌다.
임준걸은 그래미상 후보에 두 차례 오른 DJ 스티브 아오키와 협업한 영어 곡 ‘The Show’로 무대를 열었다. 이어 ‘No. 89757’, ‘Sanctuary’, ‘Cao Cao’가 이어졌고, 영국 가수 앤마리와 협업했던 ‘Bedroom’ 무대에서는 같은 싱가포르 출신 싱어송라이터 재스민 소코가 깜짝 등장했다. 그는 10월 10일 자정 전 세계 발매를 앞둔 영어 싱글 ‘RISE WITHOUT A SOUND’의 첫 라이브 무대도 선보였다. 대형 음악 축제와 모터스포츠 행사가 결합한 자리인 만큼, 이번 무대는 공연 구성과 연출의 완성도가 더욱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임준걸은 공연 부담에 대해 “물론 부담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새로운 투어 계획이 없는 만큼, 이번 공연을 JJ20을 더 작은 규모로 이어가는 무대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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