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단독 기사에 따르면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입장권을 정가에 양도한다는 SNS 게시물을 믿고 돈을 보냈다가 티켓을 받지 못한 피해가 잇따랐다.
피해는 지난 25일 열린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1차전 입장권 거래 과정에서 집중됐다.
피해 사례는 최소 50건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은 판매자에게 많게는 38만 4000원을 보냈지만 입장권을 받지 못했다.
피해 금액은 19만 2000원짜리 티켓을 구매한 29명, 38만 4000원 피해자 18명, 28만 8000원 피해자 2명, 약 16만 5000원 피해자 1명으로 집계됐다.
판매자는 수개월간 일상 게시물을 올리고 가족사진까지 공개하며 신뢰를 쌓은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테이블석 4자리를 정가에 양도한다는 글을 올렸고, 2자리씩 나눠 거래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돈을 먼저 보내면 티켓을 전달하겠다고 했고, 핀 번호와 애플리케이션 등록 링크까지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여러 개의 스레드 계정과 다수의 입금 계좌가 쓰인 정황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피해를 모은 제보자는 같은 방식의 추가 피해를 막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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