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KIA 꺾고 플레이오프 2승 1패 (사진= 연합뉴스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10월 29일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KIA 타이거즈에 6-4로 이겼다. 1패 뒤 2연승을 거둔 삼성은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만들었고, 7전 4승제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1승을 남겼다.

양 팀은 홈런으로 점수를 주고받았다. 삼성은 1회 르윈 디아즈의 투런포로 먼저 앞섰지만, KIA가 2회 김태군과 하주석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3회 김도영의 솔로포로 KIA가 역전한 뒤 삼성은 5회 류지혁의 투런포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KIA 나성범의 6회 솔로 홈런으로 4-4가 된 승부는 7회 삼성의 연속 적시타로 갈렸다. 2사 2루에서 박승규가 2루타를 쳐 균형을 깼고, 이어 구자욱의 안타가 추가점을 냈다. 삼성은 불펜진의 무실점 투구로 6-4를 지켰다.

플레이오프가 1승 1패인 상황에서 3차전 승리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은 역대 16차례 가운데 9차례로, 확률은 56.3%다. 류지혁은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관중 1만8천900명이 입장해 2023년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이어진 포스트시즌 연속 매진 기록은 44경기가 됐다.

KIA는 투수 9명을 기용해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투수 출장 타이기록을 세웠다. KIA 김호령은 4타수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삼진 타이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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