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터리 기업 CATL이 2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올 에너지 오스트레일리아 2026'에서 초대용량 에너지 저장 시스템 '테너 플러스(TENER+)'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나트륨 이온 배터리 기반 '테너 소듐(TENER Sodium)'도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CATL은 이번 전시회에서 히타치 에너지, EPEC 그룹,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와 양해각서(MoU) 3건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호주 내 유틸리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구축과 계통 연계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업계는 CATL이 리튬 이온에 이어 나트륨 이온 기술까지 상용화하며 호주 에너지 저장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것으로 분석한다. 현지 파트너십 확대가 향후 대형 프로젝트 수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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