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은 자회사 니즈테크가 호주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미국과 일본 아마존 입점을 마치면서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피부 노화와 관련한 ‘인플라메이징’을 사업 콘셉트로 삼아 K뷰티 제품을 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니즈테크는 홈 헬스케어 브랜드 휴그랩과 스킨케어 브랜드 뷰드를 운영한다. 회사는 최소기능제품(MVP)을 먼저 출시해 소비자 반응을 살핀 뒤 제품을 개선하고 생산을 확대하는 전략을 활용해 왔다고 설명했다. 자사몰 회원은 약 11만 명, 카카오톡 채널 친구는 약 8만 명이며 연간 방문자는 약 500만 명이다. 최근 5년간 매출 규모가 50배 이상 늘었다고도 밝혔다.

홍콩 법인은 설립 3개월 만에 매출을 기록했다. 니즈테크는 이를 해외에서 소비자 직접 판매(D2C) 전략을 적용한 사례로 제시했다. 다만 매출 규모만으로 해외 사업의 수익성이나 성과의 지속성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대만과 싱가포르 등으로 사업을 넓힌 뒤 시장별 실적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니즈테크는 홍콩에 이어 대만·싱가포르 등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미국, 호주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미국과 일본 아마존 입점을 마쳤고, 자사몰과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연계해 국가별 소비자에 맞춘 디지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북미에서는 샤페론의 미국 자회사 허드슨 테라퓨틱스와 니즈테크 미국 법인 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샤페론은 피부과학 연구 역량과 니즈테크의 제품 개발·마케팅 경험을 결합해 해외 사업 기반을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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