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와 팬택이엠에스가 보안·인증 솔루션 ‘LiveKey’를 스마트폰과 목적형 단말에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10월 29일 체결했다.

양사는 남다의 LiveKey 보안·인증 기술과 팬택이엠에스의 단말 제조·공급 역량을 결합해 선탑재, 시스템 연동, 단말 보안기능 연계, 업데이트·유지관리 방식 등을 공동 검토하기로 했다. 단순한 앱 설치를 넘어 OS·펌웨어·OTA 등 실제 단말 운영 환경과의 연동 가능성을 기술적으로 검증하고, 필요 시 샘플 단말이나 PoC를 통해 적용성과 안정성을 확인한 뒤 상용화 여부를 별도 협의로 확정할 예정이다.

LiveKey는 인증번호 일치 확인을 넘어 등록 기기 여부, 인증 요청 시점·순서 유효성, 거래 내용 일치까지 종합 판단하는 구조로 설계되고 있다. 남다는 자체 생태계 앱 기반 MVP에서 기기 등록, 동적지문 측정, OTP 인증, 거래·송금 검증 흐름을 시연한 바 있다.

팬택이엠에스는 목적형 단말 제조·공급과 품질관리, 단말·OS·펌웨어·OTA 등 적용 환경을 지원하고, 남다는 LiveKey 기술 제공, 서비스 설계, 탑재 요건·연동 규격, 보안 업데이트·운영 체계 협의를 맡는다. 양사는 Secure Device의 제품 경쟁력과 공급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LiveKey의 스마트폰 탑재 레퍼런스와 사용자 기반, 보안 생태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기업(B2B), 공공(B2G), 금융 및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LiveKey 기반 Secure Device를 공동 기획·제안하고 사업개발을 추진한다. 고객 요구에 따라 NAMDA Wallet, Global Card 등 기존 서비스와 LiveKey 연계 방안도 검토한다.

이번 협력은 소프트웨어 형태의 보안 기술을 하드웨어 단말에 심는 첫 사례로, 국내 보안 단말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MOU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1년이며, 양사는 필요 시 실무·기술 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추진 사항을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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