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2일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정치적 올바름을 향한 대중의 반발과 피로감은 그 가치 자체가 아니라 이를 내세우는 이들의 언행 불일치에서 비롯된다고 밝혔다. 도덕과 정의를 주장하면서 자신이나 자기 진영에는 관대하고 상대에게는 엄격한 태도가 반복되면, 윤리가 도덕적 우월성을 과시하는 수단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글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정의사회 구현’ 구호를 언급했다. 부정의한 인물이 정의를 내세우면서 정의라는 말의 의미가 훼손됐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그는 신뢰를 얻으려면 말과 행동, 겉과 속이 일치해야 하며 타인보다 자신에게 더 엄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와 국민의 삶이 걸린 정치에서 실천이 뒤따르지 않는 도덕적 구호보다 말과 실제를 일치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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