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융복합 의료기기 전문기업 디메드가 경기도 성남시 하이테크밸리에 ‘디메드 이노베이션 타워’를 조성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9년까지 총 82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제조혁신 사업으로, 회사는 이를 통해 품질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디메드 이노베이션 타워는 지상 12층, 지하 3층, 연면적 1만5,035.35㎡ 규모로 조성됐다. 회사는 약 2년 6개월에 걸친 개조 공사를 거쳐 기존 건물을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에 맞춘 시설로 전환했으며, 현재 제조라인의 약 90%에서 AI 자동제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 공장 도입은 수작업 위주의 전통적 의료기기 제조 공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탈바꿈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구태훈 디메드 대표는 “이노베이션 타워는 그동안 축적해 온 바이오 소재 연구개발 역량을 첨단 제조기술과 결합한 핵심 생산거점”이라며 “연구개발부터 제조, 품질검사, 생산이력 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체계를 구축해 의료기기의 품질 경쟁력과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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