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남구 대연동의 카페 '지밀레니얼'이 영업을 접는다. 이 카페는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부친이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카페 측은 11월 1일 소셜미디어에 "오늘을 기준으로 여러분과 함께할 시간이 365일 남았다"는 글을 올려 폐업 일정을 예고했다. 방문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곳은 국내외 팬덤 아미(ARMY)가 즐겨 찾는 명소로 꼽혀 왔다. 매장 안에는 BTS 기념품과 지민을 담은 작품, 팬들이 보낸 선물이 진열돼 있다.
가게는 2019년 '메그네이트(MAGNATE)'라는 간판으로 시작해 2024년 8월 현재 이름으로 바꿨다. 이후 건물주가 같은 옛 상호를 단 의류 매장을 가까운 곳에 열면서 두 가게의 관계를 두고 논란이 이어졌다. 지민 부친 측은 손님들이 헷갈리지 않도록 두 매장이 관련 없다는 안내문을 붙였다. 건물주 측은 자신이 만든 상표를 카페 운영 목적에 한해 쓰도록 허락했을 뿐이라며 상표를 가로챘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카페 측은 문을 닫는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건물주와의 갈등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줬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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