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2026년 3분기 매출이 14조2천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6조423억원에 달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의장은 컨퍼런스콜에서 공급망 차질, 수요 회복 지연에 따른 고정비 부담, 이탈 고객 복귀를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을 일시적인 비용 부담으로 설명했다. 그는 "이들 항목 중 어느 것도 구조적인 문제는 아니다"라며 "일부는 회사가 선택한 단기 투자이고, 나머지는 일시적인 역풍(temporary headwinds)"이라고 강조했다.

쿠팡은 1~3분기 누적 영업손실이 1조8천318억원에 이르며, 2023~2025년 3년 합산 영업이익(1조8천987억원) 규모와 근접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와우 멤버십은 전년 동기와 전 분기 대비 모두 성장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기존 회원의 지출 규모도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물량 회복 시 공급망 차질이 정상화되고 물류시설 가동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마케팅 비용도 이미 감소 추세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공지능 카메라와 자동 포장 시스템 도입으로 포장 작업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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