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Inc 3분기 영업손실 규모 (사진= 연합뉴스 제공)

쿠팡Inc는 2026년 3분기에 6천423억원(4억5천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이는 평균 원·달러 환율 1,427.52원을 적용한 수치이며, 역대 두 번째로 큰 분기 손실 규모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조2천209억원(99억6천200만 달러)으로 11% 증가했지만, 원가율은 74.3%로 70.6%였던 전년보다 상승했고, 판매·관리비는 30억1천100만 달러로 17.7% 늘었다. 이로 인해 3분기 당기순손실은 7천151억원(5억100만 달러)으로 적자 전환했다.

쿠팡Inc는 7월 인천 물류센터 화재 비용 3천540억원(2억4천800만 달러)을 제외한 영업손실이 2천882억원(2억200만 달러)이라고 밝혔다. 3개 분기 누적 영업적자는 1조8천318억원에 달해, 2023~2025년 3년간 누적 영업이익(1조8천987억원)과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프로덕트 커머스 매출이 83억7천400만 달러(전년 대비 5% 성장)이며,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매출은 15억8천800만 달러(전년 대비 23% 성장)이다. 활성 고객은 2천520만명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고, 고객 1인당 매출은 47만3천930원(332달러)로 6% 상승했다.

쿠팡Inc 의장 김범석은 “와우멤버십 회원 수가 역대 최고 수준이며, 기존 회원 재가입과 신규 가입 모두 늘고 있다”고 전했으며, CFO 아난드 역시 연간 손실 범위 상단을 5천만~1억 달러 가량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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