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에 위치한 자원순환시설에서 2026년 11월 4일 오전 1시 17분에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20여 명의 소방관과 펌프차 40여 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초기 진화 후에도 건물 1동과 파쇄기 등 주요 설비가 불에 타면서 검은 연기가 끊이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오전 3시 38분에 경보령을 해제했으며, 오전 5시 12분에 큰 불길을 잡았다.

자원순환시설 특성상 폐기물이 다량 쌓여 있어 초기 진화 후에도 약 5시간 가량 연기가 지속되고 있다. 부평구는 주민에게 연기 발생과 장시간 소방용수 사용으로 인한 수도 공급 불안 가능성을 알리는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 연소 확대 우려는 없지만, 진화 작업에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며, “집게차로 폐기물을 정리하고 잔불을 소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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