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집값 폭락 관련 발언을 향해 "이성과 상식이 아니라 주술이나 세뇌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11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서울 아파트값이 90주 연속 오르고 전세·월세가 치솟으며 풍선효과가 수도권 전체로 번지는데, 대통령은 몇 번이나 집값 폭락을 이야기한다"며 "국민을 상대로 무슨 심리전을 하는 것인가"라고 말했다고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해졌다.
유 전 의원은 "집값과 전월세값은 수요와 공급이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전임 정부와 서울시를 탓하는 한편, 고금리와 '닥치고 공급' 정책이 효과를 내기 시작하면 집값이 폭락할 테니 공포매수를 하지 말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식은 사라고 부추기더니 주택은 사지 말라고 부추긴다"고 꼬집었다.
그는 "사고 안 사고는 개인이 알아서 결정하도록 내버려 두라"며 "시장에서 개인이 자기 책임으로 판단할 문제이지, 책임도 지지 않는 정부가 나설 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유 전 의원은 정부를 향해 약속한 대로 공급에 힘쓰고 불합리하고 억울한 세금과 규제를 바로잡으라고 요구했다. 특히 집 없는 임차인에게 큰 고통을 주는 전월세 대란을 해결하려면 규제와 세금부터 고치는 것이 정부가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 · · · · · · · · ·
관련기사
▶ 장동혁 “떨어진 건 집값 아닌 주가·대통령 지지율”…李 부동산 발언 비판
▶ 유승민 "이 대통령, 부동산 통계 외면…文정권 통계조작 재연될까 우려"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39%…부정 평가 49%, 이유는 부동산 정책·경제·민생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