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데이터처가 2026년 8월 경제활동인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29만7천명으로 전년 대비 7만7천명 늘었으며, 이 중 ‘쉬었음’ 상태인 인구는 255만1천명으로 역대 최다였던 작년(264만1천명)보다 8만9천명 감소했다. 특히 20·30대 청년층에서는 68만명이 ‘쉬었음’ 상태로 집계돼 이전 4년간 증가세를 뒤집었다.
연령별 ‘쉬었음’ 인구는 60대가 96만6천명, 20대가 37만7천명, 30대가 30만3천명으로 나타났다. 20·30대 청년층의 ‘쉬었음’ 비중은 각각 14.8%와 11.9%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일자리 부족과 원하는 직업을 찾지 못한 이유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청년들의 ‘쉬었음’ 주요 원인은 ‘몸이 좋지 않아서’(34.4%), ‘퇴사 후 계속 쉬고 있음’(19.9%),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18.9%)이며, 15~29세와 30대에서는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가 각각 35.2%와 32.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한편, 비경제활동인구 중 1년 이내 취업·창업 의사가 있는 사람은 324만명(19.9%)으로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들의 주된 동기는 ‘생활비·용돈을 벌려고’(76.1%)이며, 희망 고용 형태는 ‘임금 근로자’가 92.9%를 차지한다. 희망 월평균 임금은 200만~300만원 미만이 42.8%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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