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 결과 후 뉴욕증시 급등 (사진= 연합뉴스 제공)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뒤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전일 대비 크게 올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569.40포인트(3.03%) 상승한 53,356.12포인트에 마감했으며, 이는 2025년 4월 9일 이후 약 19개월 만에 가장 큰 폭 상승이다. S&P 500은 119.70포인트(1.58%) 오른 7,688.62, 나스닥 종합지수는 364.50포인트(1.44%) 상승한 25,736.51을 기록했다.

전쟁 종식 기대와 국제유가 급락이 시장 상승을 견인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2월물은 전일 대비 8.29% 하락한 배럴당 88.12달러, 브렌트유 1월물은 8.67% 떨어진 배럴당 94.62달러에 마감했다.

AI 관련 주식은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데이터센터 건설과 AI 인프라 규제 우려로 헛8(-23.2%), 아이렌(-11.2%), 코어사이언티픽(-10.4%), 어플라이드디지털(-6.7%) 등 관련 업체가 급락했으며, 엔비디아도 3.1% 하락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6.7%, 아마존은 6.1%, 알파벳은 3.2%, 메타는 1.4% 상승했다.

방산주와 트럼프와 연관된 기업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록히드마틴은 6.9%, 노스럽그러먼은 4.5% 떨어졌고, 트럼프미디어앤드테크놀로지그룹은 24.5% 급락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95%에서 4.88%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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