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효지속형 주사제 개발 전문 기업 지투지바이오가 유럽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 유럽(BIO Europe) 2026에 참가해 해외 협력 확대에 나선다. 회사는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PODD(Partnership Opportunities in Drug Delivery) 컨퍼런스를 마친 뒤, 현장에서 소개한 플랫폼과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접점을 넓히겠다는 계획을 5일 밝혔다.
지투지바이오는 PODD에서 독자 플랫폼인 이노램프(InnoLAMP)와 1개월 지속형 치매치료제 GB-5001의 단회 및 다회 임상시험 분석 결과를 포함한 데이터를 공개했다. 초고농축 항체 SC 주사제 플랫폼인 이노바이오램프(InnoBioLAMP)도 함께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장에서 예정되어 있던 다수의 글로벌 빅파마 및 바이오텍 관계자들과 1대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으며, 플랫폼 기술의 확장성과 상업화 가능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으며 다수의 후속 논의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바이오 유럽은 전 세계 60여 개국, 2천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바이오·제약 파트너링 행사다. 지투지바이오가 연속 참가를 결정한 것은 기술 소개를 넘어 실제 사업 논의로 연결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최근 중국 UBT와 기술평가 계약을 체결한 점까지 감안하면, 회사는 플랫폼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상업화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넓혀가는 흐름으로 보인다.
지투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PODD 참가를 통해 당사의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높은 니즈와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어지는 바이오 유럽에서도 실질적인 사업화 논의를 진전시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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