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에서 상하원 모두 승리한 민주당이 앞으로 2년간 인공지능(AI)과 가상화폐 정책을 본격적으로 손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의회 안에서는 AI 기업과 최고경영자(CEO)를 상대로 한 조사와 규제 논의가 우선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만 AI 개발을 아예 멈추게 할지, 독립적 검증을 거치게 할지에 대해서는 민주당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립니다.
상원 상무위원회는 마리아 캔트웰 상원의원(민주당·워싱턴주)이 맡을 가능성이 높고, 하원 에너지·상무위원회는 프랭크 팔론 하원의원(민주당·뉴저지주)이 노리고 있습니다. 두 위원회는 AI 관련 법안을 주도할 상임위로 꼽힙니다.
가상화폐 분야에서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가상화폐 거래를 조사하는 한편, 2025 디지털 자산 시장 명확성 법안(클래리티 법안) 처리도 다시 추진할 수 있습니다. 상원 은행위원회는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민주당·매사추세츠주)이 이끌게 됐고, 오하이오주 상원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셰러드 브라운 후보가 존 허스테드 상원의원을 꺾고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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