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삼양사의 식자재 유통 브랜드 서브큐(ServeQ)가 선보인 프랑스식 햄 ‘서브큐 잠봉’이 2026년도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에서 기술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한국식품연구원이 주최하는 이 상은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술과 제품을 가려내는 자리로, 올해는 총 11점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기술성, 신뢰성, 시장성, 기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뽑았다. 서브큐 잠봉은 국내산 돈육을 96.38% 사용했고, 원육의 결을 살리기 위해 홀머슬(Whole-muscle) 공법을 적용했다. 고기를 분쇄하지 않고 통살 상태로 가공한 뒤 100시간 이상의 저온 숙성 공정을 거쳐 풍미와 육질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식품업계에서는 가공식품의 차별화가 점점 중요해지는 만큼, 원육의 식감과 숙성 공정을 앞세운 제품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상식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고, 삼양사 윤병각 유통PU장이 참석해 상을 받았다. 윤병각 PU장은 “이번 수상은 꾸준한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여온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식재료 개발로 고객의 메뉴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브큐 잠봉은 지난 6월 독일농업협회(DLG)가 주최한 2026 독일 DLG 국제 식품 품평회에서도 금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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