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크로스가 AI 가시성 지수 GenRank의 한국어 지수를 개편해 AI 서비스 8곳의 브랜드 추천을 매주 측정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측정 주기는 매달에서 매주로 바뀌었고, 대상 AI 서비스도 3곳에서 8곳으로 늘었다.
GenRank는 여러 AI 서비스에 같은 조건의 질문을 던져 답변에 등장한 브랜드를 카테고리별로 집계하는 방식이다. 개인의 대화 기록이나 설정이 반영되지 않는 조건으로 질문을 보내며, 결과는 누구나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편에는 ChatGPT, Claude, Gemini에 더해 네이버 AI 브리핑과 AI탭, 구글 AI 개요와 AI 모드, Microsoft Copilot이 포함됐다.
업계에서는 생성형 AI가 소비자 검색과 선택 과정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AI가 어떤 브랜드를 언급하는지 자체가 하나의 지표로 읽히는 흐름이 더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AI 답변은 같은 질문에도 달라질 수 있어, 단일 순위보다 언급 비율과 신뢰구간을 함께 보는 방식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부각된다.
이번 개편으로 지역 지수도 새로 마련됐다. 치과, 학원, 헬스장처럼 동네에서 찾는 업종을 전국 75개 지역별로 나눠 살피며, 업종과 지역 3327쌍의 결과를 매주 공개한다. 11월 1일 에디션에서는 질문 6244개를 8개 AI 서비스에 4만6625회 묻고 4만6308건의 답변을 받았다.
출처 분석도 함께 이뤄졌다. 11월 1일 에디션에서 출처를 인용한 답변은 4만1935건이었고, 이 가운데 1만9281건(46.0%)이 네이버 블로그를 인용해 가장 많았다. 네이버 지도(3614건), 네이버 플레이스(3602건), 당근(2792건), 유튜브(2382건)가 뒤를 이었다. 어크로스는 측정 방법론을 기술 백서로 공개하고, 변경 시 발효일을 미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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