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정지민이 중국 구이양에서 열린 ‘2026 월드클라이밍 시리즈 구이양’에서 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정지민은 여자 스피드 개인전 결승에서 6.39초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해당 종목 우승은 6.14초를 기록한 중국의 덩리쥐안이 차지했다.

개인전에서 4위를 기록한 성한아름과 팀을 이룬 릴레이 종목에서도 성과는 이어졌다. 정지민과 성한아름은 여자 스피드 릴레이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국제무대에서의 기량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정지민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성한아름과의 호흡은 한국 스피드 클라이밍의 전력이 상향 평준화되었음을 시사한다.

대한산악연맹은 이번 성과가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거둔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확인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시안게임 대비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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