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9월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가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서울시는 17일 '2026 한강버스 미래비전 포럼'을 통해 내년부터 주말 및 공휴일 요금을 현행 3천원에서 5천원~1만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주말 이용 수요가 평일보다 높은 점을 고려해 수익자 부담을 균등하게 배분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4일 기준 한강버스의 누적 탑승객은 60만 3,29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운항 체계를 재정비한 올해 3월 1일부터 49만 8,795명이 이용하며 이용객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7.3%가 전반적인 만족감을 표했으며, 93.2%는 재이용 의사를 밝히는 등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제적 효과도 확인됐습니다. 운항 후 여의도 선착장 반경 500m 내 월평균 생활인구는 20.9% 증가했고, 주변 음식점 카드 매출 역시 15.5% 상승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향후 선착장 확대와 배차 간격 15분 단축, 다양한 노선 체계 구축을 통해 한강버스를 서울의 핵심 수상 대중교통이자 경제 활력 벨트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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