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민선 9기 핵심 전략인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해 '달빛야장' 조성사업 대상지로 건대맛의거리, 사당오락달빛야장 상권, 창동역 상점가, 상봉먹자골목, 세로수길, 사당1동먹자골목 등 총 6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9월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5개 자치구에서 19개 상권이 공모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1차 서류평가를 거쳐 최종 시민참여평가를 통해 대상지가 결정됐다.
선정된 6개 상권에는 2028년까지 상권당 최대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보행로 정비, 가로등 및 CCTV 설치 등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노후 간판과 조명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 특색을 살린 야간 콘텐츠 발굴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하며, '달빛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실질적인 소비 유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상권별로 살펴보면 건대맛의거리는 청년층의 외식 문화를 반영한 콘텐츠를 강화하고, 사당오락달빛야장 상권은 관악산 및 예술인마을과 연계한 지역 문화 체험을 강조한다. 창동역 상점가는 서울아레나와 결합한 문화형 야간상권으로, 상봉먹자골목은 주민과 상인의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운영 모델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야간 상권 활성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 쓰레기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인과 주민 간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민원 조정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사업에 대해 "관광객의 소비가 특정 지역에 머물지 않고 골목상권 곳곳으로 흐르게 할 것"이라며, "시민의 나이트 라이프와 골목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전역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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