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동훈 딸 논문 대필 의혹 재차 공세 (사진= 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11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딸 논문 대필 의혹을 다시 꺼내 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한동훈에게 묻는다. 벤슨이 딸 논문을 대필했나"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의혹이 한 의원의 딸이 고교 1학년이던 2021년 해외 학술지에 등록한 논문을 둘러싼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벤슨을 케냐 국적의 대필 전문작가로 지목하며, 한 의원이 4년이 지나도록 침묵과 변명만 내놓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한 의원은 페이스북에 "김민석 자녀 위한 민주당의 공직 사유화"라는 글을 올리고 맞받았습니다. 그는 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2023년 11월 대표 발의한 교육기본법 개정안을 거론하며, 김민석 대표 아들의 대입 관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한 의원 측근인 송영훈 변호사도 2024년 미국 코넬대에 입학한 김 대표 아들이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22년 표절 예방 교육을 의무화하는 법 개정안 초안을 제출했고, 이후 실제 국회 발의로 이어졌다고 소개했습니다.

강득구 의원은 김 대표가 공동발의를 요청하기 전까지는 전혀 몰랐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학생이 낸 정책 제안을 법안으로 만든 것을 두고 공직 사유화라고 볼 수 있는지 되물으며, 한 의원에게는 따님의 봉사활동 기록부터 살펴보라고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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