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멘 후티 반군은 10월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다란의 아람코 시설과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 등을 겨냥해 미사일과 무인기 공격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반군은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드론을 동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후티 측은 공격을 두고 사우디가 예멘 수도 사나와 반군 통제 지역에 2,281차례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한 데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란의 아람코 시설과 리야드 공항, 아람코 정유 시설을 타격해 파괴와 화재를 일으켰다는 주장도 내놨습니다.
반군은 사우디 본토의 공항과 석유 시설을 겨냥한 작전이 향후 며칠간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국제 해운사 관계자와 민간인, 노동자에게 현장을 떠나 대피하라고 촉구하며, 사우디의 대예멘 포위가 풀릴 때까지 대응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민방위국은 리야드와 리야드주 남동쪽 알카르지에 경보를 발령했다가 해제했습니다. 사우디 국방부 대변인 투르키 알말키는 리야드를 겨냥한 후티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밝혔으며, 사우디 국영 통신사(SPA)는 요격 파편이 리야드에 떨어져 아랍계 주민 1명이 다치고 주택 1채와 차량 1대가 경미하게 파손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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