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스포츠활동 참여 포인트 지원 사업 '튼튼머니'의 참여자와 1인당 평균 스포츠활동 시간이 모두 지난해보다 늘었다고 4일 오전 8시 밝혔다. 올해 7월 말 기준 포인트 적립 참여자는 699,56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7,117명에서 382,449명(120.6%) 늘어 약 2배가 됐다. 신규 가입자는 148,379명에서 530,346명으로 381,967명(257.4%) 증가해 3.6배로 뛰었고, 적립 포인트를 스포츠상품권이나 지역화폐로 바꾼 참여자도 115,966명에서 284,654명으로 145.5% 많아졌다.
올해 4년 차인 튼튼머니는 30분 이상 운동하면 포인트가 쌓이고 이를 스포츠상품권으로 전환해 쓰는 사업으로, 1인당 지원 한도는 5만 포인트다. 30분당 적립 포인트는 지난해 1,000포인트에서 올해 500포인트로 낮아졌지만 참여는 오히려 늘었다. 특별 포인트를 뺀 일반 포인트 적립 기준 1인당 평균 스포츠활동 시간은 10시간 28분에서 12시간 29분으로 2시간 1분(19.3%) 늘었다.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시설도 지난해 말 3,990개소에서 7,630개소로 3,640개소(91.2%) 확대됐다.
참여가 늘면서 올해 지원금 예산 80억 원의 적립률은 100%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40억 원 규모 지원금이 6월 30일 조기 마감됐고, 올해는 추가경정예산으로 지원금을 두 배인 80억 원으로 늘렸는데도 8월 2일 일반 포인트 적립이 조기에 마감됐다. 올해 적립 기간은 2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였다.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은 이용 편의를 높이는 개선 작업도 이어가고 있다. 3월 30일 전용 응용프로그램을 내놓아 QR 기반 간편 적립과 적립 시설 조회, 포인트 조회·전환 기능을 한곳에 모았고, 어르신과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모바일 앱 접근성 인증도 받았다. 6월 29일에는 민간 운동 응용프로그램과 연계해 달리기 외에 계단 오르기와 하이킹을 인증 종목에 추가했으며, 8월 말부터는 등산 전문 앱과 연계해 야외 스포츠활동 인증 범위를 더 넓힐 예정이다.
7월 29일부터는 기존 제로페이 스포츠상품권에 더해 경기지역화폐로도 포인트를 전환할 수 있게 되면서 사용 가능 시설이 6만 2천여 개소에서 79,912개소로 18,379개소(29.9%) 늘었다. 문체부와 공단은 다른 지방자치단체 지역화폐와의 연계도 단계적으로 넓히고, 일반 포인트 적립 마감 이후에도 특별 적립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튼튼머니 지원금이 빠르게 소진된 것은 생활체육 참여 문화가 우리 사회에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부담 없이 스포츠를 즐기고, 건강 증진과 의료비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기반을 탄탄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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