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치킨·피자 브랜드 맘스터치가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로스트아크'와 협업한 '모코코 썸머 바캉스 세트'를 이달 25일까지 3주간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2021년 첫 협업 이후 양사가 손을 잡은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이번 세트는 후라이드빅싸이순살과 싸이버거, 콜라로 구성됐다. 구매 고객에게는 모코코 스프링 피규어 1종(3종 랜덤)과 로스트아크 스페셜 쿠폰, 로스트아크 컬렉션 카드팩(3개입 랜덤)이 함께 제공된다. 피규어는 캐릭터의 조형과 디테일을 살린 형태로 제작됐고, 스페셜 쿠폰을 통해서는 인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패키지 구성에도 협업 요소를 반영했다. 버거 포장재와 스낵봉투, 치킨박스 등 전반에 해변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는 모코코 캐릭터 디자인을 입혔다. 오프라인 굿즈와 온라인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브랜드 경험의 접점을 넓히려는 구성으로 읽힌다.

앞선 세 차례 협업도 판매 성과를 냈다. 2021년 '모코코 맘스 세트'는 출시 첫날 주문이 몰려 일부 매장이 재고 소진으로 영업을 조기 종료했고, 2022년 '모코코 생일파티 세트' 출시 당시에는 역삼점 팝업스토어에 고객이 몰렸다. 2024년 선보인 '모코코 맘스 세트'는 출시 나흘 만에 준비 물량의 70%가 팔렸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지난 협업에 보내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스마일게이트와 오랜 기간 준비했다"며 "시그니처 메뉴와 한정판 굿즈, 인게임 쿠폰을 하나의 세트로 묶어 게임 안팎에서 협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IP 협업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식·유통업계에서 게임 지식재산권(IP) 협업은 한정판 상품 판매를 넘어 팝업스토어와 패키지 디자인, 인게임 혜택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확장되는 추세다. 고물가 국면에서도 선호하는 IP에는 지출을 아끼지 않는 이른바 팬덤 소비가 자리 잡으면서, 업계의 IP 협업 경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맘스터치는 전국에 149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맹점 중심의 수익 모델과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를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스페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