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월 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 1,212억원을 낸 것과 비교하면 흑자 전환이다. 매출은 8,85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0.2% 증가했고, 순이익은 529억원으로 역시 흑자로 돌아섰다.

2분기 출하 실적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가 확대된 영향으로, 회사 측은 울트라-하이니켈 제품의 안정적인 단독 공급과 북미 신규 고객사향 46파이 제품 판매 확대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46파이 제품 판매량은 연초 계획을 웃돈 것으로 전해졌다.

엘앤에프는 이 같은 성장세가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NCM 양극재 연간 출하량은 연초 계획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복수 고객사를 대상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향 LFP 시제품 출하를 마쳤으며, 3분기 말부터 본격적인 제품 공급에 들어갈 계획이다. 올해 LFP 출하량은 연초 계획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출하량은 5만t 이상이 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류승헌 엘앤에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에는 단결정 하이니켈 신규 프로젝트와 북미 ESS향 LFP 공급이 본격화되는 만큼 NCM과 LFP를 양축으로 한 투트랙 성장 기반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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