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광복 81주년을 기념하여 10일 오후 9시 55분 EBS 1TV에서 다큐프라임 '1942 조세이 탄광'을 첫 방송한다고 발표했다. 온라인 캡쳐
EBS는 광복 81주년을 기념하여 10일 오후 9시 55분 EBS 1TV에서 다큐프라임 '1942 조세이 탄광'을 첫 방송한다고 발표했다. 온라인 캡쳐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EBS는 광복 81주년을 기념하여 10일 오후 9시 55분 EBS 1TV에서 다큐프라임 '1942 조세이 탄광'을 첫 방송한다고 발표했다. 이 2부작 다큐멘터리는 일본 야마구치현 앞바다에 위치한 조세이 탄광의 침수 사고 및 그로 인해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42년 2월 3일, 조세이 탄광은 갑작스러운 침수 사고로 183명의 탄광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었다. 그 중 136명이 조선인으로, 이 사건은 이후 오랜 기간 동안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역사 속에 잊혔다. 1부 '그 바닷속에 사람이 있다'는 사고 당시의 기록을 바탕으로 수몰의 진실을 탐색하였으며, 희생자들의 이름을 기억하기 위해 35년간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일본 시민들과 한국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은 배우 류승룡이 맡았다. 류승룡은 일제 강점기 강제 징용 문제를 널리 알리고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해왔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당시 사건의 무게와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줄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페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