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피가 개장 초 1.4%대 상승 출발한 뒤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하며 6600선을 넘나들었다. 코스피는 오후 1시 23분 기준 전일 대비 278.44포인트(4.39%) 오른 6623.97을, 오후 1시 40분 기준으로는 전일 대비 3.98% 오른 6597.83을 나타냈다. 개장가는 각각 92.97포인트(1.47%) 오른 6438.5, 90.02포인트(1.42%) 오른 6435.55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7분께 코스피200선물지수가 5% 이상 급등하면서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5거래일 만의 발동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 1663억원에서 2조 2607억원 규모로, 기관은 9193억원에서 9348억원 규모로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2조 8928억원에서 2조 9934억원 규모로 차익 실현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7.20~7.62%, SK하이닉스는 6.53~6.95% 상승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와 함께 뉴욕 증시에서 SK하이닉스 ADR 가격이 5% 가까이 급등한 영향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SK스퀘어는 9.10~9.63%, 삼성전기는 5.39~5.78% 올랐다. LG전자는 이번 주 예정된 구광모 회장과 젠슨 황의 만남을 앞두고 12.27% 급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5.92%), 한화시스템(2.74%), 한국항공우주(4.13%) 등 방산·우주 관련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만 3.79% 하락했다.
코스닥은 집계 시점에 따라 0.17% 하락한 856.40 또는 0.14% 상승한 859.02로 엇갈렸다. 개인이 2575억~2807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했다. 주성엔지니어링(5.17~7.02%), 원익IPS(6.59%), 이오테크닉스(4.07%), 에코프로비엠(1.73~2.09%) 등 반도체 소부장주는 강세를 보였고, 알테오젠은 3.51~3.82%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개장 시간 기준 1412.9원에서 출발해, 전 거래일 주간종가 대비 3.30원 내린 1412.60원 수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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