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핑크퐁컴퍼니

더핑크퐁컴퍼니의 애니메이션 ‘베베핀(Bebefinn)’이 최근 4년간 넷플릭스에서 ‘오징어 게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본 한국 콘텐츠로 집계됐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베베핀’ 오리지널 시리즈가 넷플릭스 누적 시청수 2억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으로 2023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시청수(누적 시청 시간을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 약 2억 10만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넷플릭스에 공개된 한국 콘텐츠 가운데 4억 9,330만을 기록한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 이은 두 번째 성적으로, TV쇼와 영화를 통틀어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뒤이어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우주대탐험’도 8,600만 시청수로 5위에 올라, 더핑크퐁컴퍼니 작품 두 편이 한국 콘텐츠 상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애니메이션 장르에서 이 같은 성과를 낸 곳은 더핑크퐁컴퍼니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베핀’은 2022년 12월 시즌1 공개 이후 시즌4와 스핀오프 ‘베베핀 플레이타임’까지 라인업을 넓혀왔다.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을 포함한 12개국에서 넷플릭스 키즈 부문 1위에 올랐고, 34개국에서 톱10에 들었다. 극장판 ‘베베핀 극장판: 사라진 베베핀과 핑크퐁 대모험’ 역시 3개국에서 1위, 11개국에서 톱10에 진입했다.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출발해 스핀오프와 극장판까지 이어지는 흥행 곡선은 단일 캐릭터 IP로는 드문 사례로, 콘텐츠 확장 전략이 시장에서 유효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튜브에서는 누적 조회수 650억 뷰, 구독자 8,400만 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아마존 키즈 플러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도 확정된 상태다. 최근에는 브랜드 론칭 4년 만에 처음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새로 단장하며 가족 중심 세계관을 강화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전 세계 넷플릭스 시장에서 베베핀 IP가 꾸준히 성장해 온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IP와 콘텐츠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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