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돌고래에 대한 이례적인 구조작전이 예고됐다. 온라인 캡쳐
한 돌고래에 대한 이례적인 구조작전이 예고됐다. 온라인 캡쳐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한 돌고래에 대한 이례적인 구조작전이 예고됐다. 강원도 강릉항에서 한 돌고래가 주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 돌고래는 '안목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그 존재감이 강릉항의 큰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해, 강릉항 근처 바다에서 자주 발견되는 안목이는 배를 따라다니며 수영을 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 그러나 이 돌고래는 그리 단순한 존재가 아니었다. 전문가들은 안목이가 '남방큰돌고래'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대개 따뜻한 제주 연안 등지에서 발견되며, 사람과 교류하는 '솔리터리 소셔블 돌핀'으로 분류된다. 이러한 유형의 돌고래는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이다.

안목이는 사람이나 배에 대한 경계심이 부족한 상태로, 이는 돌고래 자신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실제로 안목이는 배의 프로펠러를 탐닉하며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다. 지난 6월에는 몸의 일부가 크게 손상된 채로 발견되었다. 이러한 상처에도 불구하고 안목이는 위험한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

과거 해외 사례를 보면, 인간과 가까워진 야생 돌고래들은 비극적인 결과를 맞이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상황을 미리 방지하고자 안목이를 위한 대규모 구조 작전이 계획되고 있다. 그러나 돌고래는 스트레스에 민감해 구조 과정에서 쇼크로 사망할 수도 있어 그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

이 돌고래의 구조작전은 8월 16일 오전 9시 30분에 공개될 예정이다. 돌고래 안목이가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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