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1 '건축탐구 집'이 18일(화) 밤 9시 55분 '가족을 살린 집'을 주제로 방송된다. 이번 편은 경기도 동두천에서 아토피를 앓던 아들을 위해 가족이 손수 지은 흙부대집과 산불로 집을 잃은 어머니를 위해 아들이 지어드린 모듈러 주택 두 곳을 차례로 소개한다.
아토피 아들을 살린 흙부대집
경기도 동두천의 한 가족은 아파트로 이사한 뒤 둘째 아들의 아토피가 심해지자 친환경 흙집을 짓기로 했다. 책 한 권을 길잡이 삼아 부부와 두 아들이 직접 쌀자루에 흙을 담아 약 8,000개의 흙부대를 쌓아 올려 집을 완성했다. 35kg에 달하는 흙부대를 쌓는 과정에서 아버지 기운 씨는 복대를 필수품으로 사용했고, 함께 교회를 다니던 교인들이 주말마다 찾아와 일손을 보탰다. 집을 짓는 과정에서 둘째 아들의 아토피가 눈에 띄게 호전됐고, 천장은 흙에 소량의 시멘트를 섞어 뿜칠 방식으로, 바닥은 황토에 맥반석 가루를 더한 뒤 찹쌀풀을 세 차례 덧발라 마감했다. 이 집은 한여름에도 실내 온도가 26도 안팎을 유지하며, 완공 11년째를 맞고 있다.
산불 이재민 어머니를 위해 AI와 함께 지은 집
지난해 산불로 집을 잃고 이재민 임시주택에 머물던 어머니를 위해 아들 상우 씨는 15평 규모의 모듈러 하우스를 새로 지었다. 평소 혼자 지내는 어머니를 고려해 크기는 줄이되, 주말마다 5남매가 모이는 거실은 넉넉하게 설계했고 거실과 주방, 안방에 창을 추가해 맞바람이 통하도록 했다. 타지에서 직장을 다니는 아들은 시공 과정을 AI와 함께 검토했으며, AI의 제안으로 확산식 소화기를 설치하고 주방 옆에 뒷문을 추가했다. 마당 조경 디자인도 AI가 제안한 이미지와 자재, 예상 공사비를 바탕으로 완성했다.
| 항목 | 내용 |
|---|---|
| 프로그램 | 건축탐구 - 집 |
| 방송 | EBS1, 2026년 8월 18일(화) 밤 9시 55분 |
| 주제 | 가족을 살린 집 |
| 출연 | 경기도 동두천 흙부대집 가족(기운 씨·윤정 씨), 안동 모듈러 주택 아들 상우 씨와 어머니 |
출처 : EBS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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