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유니타스

공무원 시험 브랜드 ‘공단기’와 영어 시험 브랜드 ‘영단기’ 등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공동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에듀테크 기업(World's Top EdTech Companies 2026)’에서 세계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순위에 포함된 국내 기업 15곳 가운데는 가장 높은 자리다.

이 순위는 타임과 스태티스타가 전 세계 에듀테크 기업의 재무 성과와 산업 영향력을 종합해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지표다. 올해는 약 6,500개 기업을 조사해 매출과 투자유치, 시가총액 등을 반영한 재무 성과에 70%, 제품·서비스 영향력과 지식재산권, 웹 트래픽 등을 반영한 산업 영향력에 30%의 가중치를 둬 최종 500개 기업을 추렸다. 에스티유니타스는 종합점수 88.5점을 받았다.

에스티유니타스는 공단기를 축으로 공무원 수험생을 위한 서비스를 확장해왔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공단기 출신 국가직 9급 최종합격자는 누적 3만8천여 명으로 집계된다. 축적된 합격 데이터를 활용해 시험 직후 예상 합격선을 내놓는 합격예측 서비스도 운영 중인데, 지난해에는 30개 직렬의 합격선을 모두 맞힌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기술직, 소방, 순경 등 공무원 시험은 물론 공인노무사, 법무사 등 전문직·자격증 시험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혀온 점도 눈에 띈다.

산하 교육연구소는 그간 쌓아온 수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험 결과와 경쟁률, 합격선 등을 분석해 수험생의 학습 전략 수립을 돕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수험생이 자신의 학습 수준을 객관적 지표로 확인하고 이후 선택의 근거로 삼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인데, 앞으로는 개인별 학습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개인화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데이터 기반 서비스가 얼마나 정교해지느냐가 향후 경쟁력을 가를 변수로 보인다.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세계 유수의 에듀테크 기업들과 함께 이름을 올리고,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 환경과 수험생의 학습 방식에 맞춰 축적해 온 교육 역량과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정확도와 신뢰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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