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 비즈니스 플랫폼 비스테이지가 베트남 음악·문화·팬덤 생태계 기업 엠뮤직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베트남 시장을 겨냥한 통합 팬덤 플랫폼 '엠팬'을 공식 론칭했다.
비마이프렌즈와 엠뮤직 양사는 지난 18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엠뮤직 5주년 기념-엠팬 론칭 행사'에서 엠팬 출범과 파트너십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행사에는 베트남 음악·엔터테인먼트 업계 아티스트와 브랜드,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대표가 협력 배경을 직접 소개했다. 이어진 팬덤 패널 토크에서는 국내외 관계자들이 팬덤의 변화 양상과 베트남 팬덤 비즈니스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엠뮤직은 지난 5년간 음악·아티스트 육성과 문화 마케팅, 오리지널 IP, 라이브 경험, 팬덤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생태계를 구축해온 기업이다. 다수의 브랜드 캠페인과 아티스트·파트너 협업을 이어왔고, 베트남 최대 음악·문화 축제인 젠페스트를 비롯한 문화 IP와 라이브 콘텐츠도 기획·운영해왔다. 이번 협력에서 비스테이지는 글로벌 기술 인프라와 팬덤 비즈니스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엠뮤직은 현지 시장 이해도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시장 전략과 실제 운영을 맡는 구조다.
엠팬은 비스테이지의 기술 기반 위에 베트남 시장에 맞춰 구축된 플랫폼으로, 커뮤니티와 멤버십, 콘텐츠, 커머스, 팬 데이터, 운영 도구를 하나로 통합해 제공한다. 서비스 영역은 멤버십 프로그램과 라이브·디지털 콘텐츠, 커머스 운영, 팬 액티베이션 등으로 확장될 예정이며, 엠뮤직의 현지 실행력이 이를 뒷받침한다. 케이팝 팬덤 비즈니스 모델을 각 지역 시장에 맞게 이식하려는 흐름이 최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력도 그 연장선에서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현지화 시도로 읽힌다.
엠팬은 2025년 베트남 시장에 시범 도입돼 약 1년간 시장성을 검증해왔고, 현재 여러 아티스트와 IP 사업자가 입점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양사는 이번 공식 론칭을 계기로 입점 아티스트와 팬덤 커뮤니티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쩐 바오 짱 엠뮤직 사업총괄은 “지속 가능한 아티스트 성장은 도달 범위를 넓히는 것이 아니라 팬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소유하는 데 있다”며 “비스테이지와 함께 엠팬을 론칭해 베트남의 전문 팬덤 산업을 개척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티스트와 IP 사업자가 공식 팬덤을 구축하고 팬과의 직접적 연결을 소유하며, 인게이지먼트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로 전환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대표는 “케이팝이 팬덤 비즈니스라는 새로운 산업의 문법을 만들었다면 이제는 그 경험을 각 시장에 맞게 현지화하는 단계”라며 “엠뮤직과 함께 베트남 아티스트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팬덤을 소유하고 키워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스테이지는 현재 여러 나라에서 다수의 팬덤 플랫폼을 운영하며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브랜드 IP와 협업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지 파트너십을 확대해 시장별 팬덤 비즈니스 생태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 · · · · · · · ·
관련기사
▶ 비스테이지, IP 사업자용 SDK 공개…팬덤 플랫폼 '직접 구축·소유' 시대 여나
▶ [공시] 아시아나항공, 베트남 입국거절 손배소 피소…청구액 1,411억원
▶ 힐튼, 베트남 첫 태피스트리 컬렉션 호텔 호이안에 오픈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