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베트남 최대 민간항공사 비엣젯항공이 필리핀·태국·일본을 잇는 국제선 5개 노선을 새로 개설하며 아시아 노선망 확대에 나섰다. 회사 측은 이를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열리는 노선은 호찌민-세부, 하노이-세부, 호찌민-클락, 호찌민-치앙마이, 다낭-오사카 등 5개다. 오는 11월 10일부터는 필리핀행 세부·클락 노선 3개가 각각 주 3회 왕복으로 운항을 시작한다. 기존 호찌민-마닐라 노선에 신규 노선이 더해지면서 베트남과 필리핀을 오가는 여행객들의 선택지가 늘어날 전망이다.

태국행 노선은 10월 25일부터 호찌민-치앙마이 구간이 주 4회 왕복으로 재개된다. 일본 노선은 12월 20일부터 다낭과 오사카 간사이공항을 잇는 노선이 주 4회 왕복으로 새로 열린다. 이와 별도로 리엔크엉 국제공항 재개장에 맞춰 19일부터 달랏과 하노이, 호찌민, 하이퐁, 빈, 다낭을 연결하는 베트남 국내선 운항도 다시 시작한다.

노선 확대와 별개로 진행되는 프로모션은 20일까지로, 인천·부산에서 하노이, 호찌민, 나트랑, 다낭, 푸꾸옥, 하이퐁 등 베트남 주요 도시로 향하는 한국-베트남 전 노선에 적용된다. 탑승 기간은 내년 9월 7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이며, 성수기와 공휴일 등 일부 기간은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현재 비엣젯항공은 한국과 베트남 사이에 11개 직항 노선을 운영 중이다. 잇따른 신규 취항과 운항 재개로 동남아 및 일본 방향 항공편 선택지가 넓어지는 만큼, 하반기 아시아 여행 수요를 끌어들이려는 항공사 간 노선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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