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강렬한 감정의 충돌이 펼쳐지는 '쪼잔 부부'의 이야기가 방영된다. 온라인 캡쳐
JTBC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강렬한 감정의 충돌이 펼쳐지는 '쪼잔 부부'의 이야기가 방영된다. 온라인 캡쳐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JTBC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강렬한 감정의 충돌이 펼쳐지는 '쪼잔 부부'의 이야기가 방영된다. 23기 세 번째 부부인 이들은 복잡하게 얽힌 감정과 사연을 통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아내의 가사조사 영상이 공개되면서, 남편의 심정이 한층 더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과거에 겪었던 감정의 터전을 되돌아보듯, 아내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해야만 했던 사건이 밝혀진 것이다. 이러한 뒤틀린 감정의 실타래는 다시 한번 양측의 시각 차이를 명확히 드러낸다.

남편의 가사조사가 시작되자, 아내의 독단적인 육아 방식과 과거 남편의 서운함을 불러일으켰던 결정적 사건들이 하나하나 제시된다. 이 과정을 유심히 관찰하던 서장훈은 남편의 입장에 깊이 공감하며, 그와 같은 감정을 공유하게 된다.

스킨십 문제 역시 이들의 갈등을 더욱 고조시킨다. 아내는 "남편이 치근덕거리는 것이 불편하다"며 거부감을 드러냈고, 이는 오랜 기간 부부관계를 단절시켰던 원인이 되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사이에 16개월 된 둘째 자녀가 존재함이 밝혀지면서, 현장은 놀라운 반전의 장면이 되어버린다.

상담 현장에서는 격한 감정의 표출이 이어진다. 남편이 상담가 이호선에게 자신의 내면을 고백하고 눈물을 흘리면서, 갈등은 점점 그녀의 이해를 요약한다. 반면, 아내는 남편에게 배신감을 느낀다고 털어놓지만, 상담가는 오히려 "배신은 아내가 했다"며 아내의 입장을 곤란하게 만든다. 이러한 발언은 분위기를 일순간 전환시키고 주위를 집중시키게 만든다.

날카로운 감정 선상에서 이들 부부는 과연 어떤 결론을 내리게 될지, 그 과정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들의 충돌은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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