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뮤지컬 '박열'에 대한 출연 배우들의 언행이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현석준과 손유동 두 배우가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최근 유튜브 채널 '혜화로운 공연생활'에 출연하며 일어난 발언으로 인한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각각 공개하며 반성의 뜻을 전했다.
현석준은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재하며, 지난 17일 있었던 '혜화로운 공연생활' 방송에서의 경솔한 발언으로 인해 많은 사람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그는 "불편을 느꼈을 동료를 직접 찾아가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기 위해 발표가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SNS를 통해 밝힌 입장문에는 자신의 행동이 무례하고 배려가 없었다는 점을 깊이 인정하며, 불편함과 실망감을 느꼈을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이 담겼다.
논란의 발단은 '박열' 무대에 서고 있는 배우들이 방송에서 출연하지 않은 동료에게 한 발언에서 시작됐다. 일부 발언이 해당 동료를 조롱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이에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는 SNS를 통해 "특정 배우와 관련된 이야기로 인해 불편함이 초래되었다"고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제작사는 의도치 않게 배우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켰을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 이해 관계 배우들과 사실 관계를 확인하며 대화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방송에 출연했던 손유동 또한 별개의 사과문을 통해 "공개적인 자리에서 자리에 없는 동료의 이야기를 가볍게 던지는 적절하지 않은 발언을 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그는 "뮤지컬 '박열'의 팬들에게 불쾌감을 드린 부분에 대해 부끄럽고 미안하다"며, 해당 동료에게 가장 우선으로 사과를 전했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상황 이후, 현석준은 향후 자신의 언행에 더욱 신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배우로서 공공연한 자리에서의 발언과 행동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제 자신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언행에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결의를 남겼다.
현석준은 2018년 연극 '네버 더 시너'로 데뷔한 이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경력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뮤지컬 '박열' 무대에 서고 있는 그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욱 책임 있는 배우로서의 변화를 다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