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개발한 독자 NAD+ 전달 기술 'NAD Power24™'의 효능을 입증한 연구 논문이 국제 학술지 '머티리얼스 투데이 바이오(Materials Today Bio)'에 게재됐다. 이 저널은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지수)급 바이오공학 분야 학술지다. 논문 게재 사실은 8월 20일 오전 10시 18분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졌다.

LG생활건강은 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류동렬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세포 노화 조절의 핵심 인자인 NAD+의 피부 투과력과 전달력을 높인 NAD Power24™를 개발하고, 이를 피부에 도포했을 때 노화가 개선되는 과정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어떤 기술인가

NAD+는 차세대 항노화 성분으로 주목받아 왔지만 분자 구조상 피부 흡수가 어렵고 안정성이 떨어져 화장품 원료로 쓰기 어려웠다. LG생활건강과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온 결합형 변형 리포좀(Ion-Coupled Transfersome)' 기술을 적용했다. NAD+를 전달체 내부에 담는 기존 방식 대신 전달체 표면에 이온으로 결합시키고, 피부 장벽을 통과할 때 유연하게 변하도록 설계해 피부 내 NAD+ 투과 효율을 높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NAD Power24™는 피부 속 NAD+를 효과적으로 증가시키고, 세포 에너지를 생성하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이 확인됐나

NAD Power24™를 바른 후 자외선(UV)으로 손상된 피부 DNA가 복구됐고, 산화 스트레스로 늘어난 노화 세포 수는 줄어들었다. 피부 세포의 생존 기간은 기존 30일에서 55일로 늘어났다. 60대 피부 조직에 NAD Power24™를 도포한 결과 피부 노화 지표가 30대 수준으로 회복된 것도 확인됐다.

특허 확보와 제품 적용

NAD Power24™ 관련 연구는 이번 SCI급 논문 게재와 함께 핵심 특허도 확보한 상태다. LG생활건강 강내규 CTO는 "이번 연구는 NAD+를 피부에 직접 전달해 피부 에너지와 회복력을 높이는 새로운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피부 장수)' 기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현재 NAD+ 관련 원료 개발에 응용하고 있으며, 럭셔리 브랜드 더후의 '비첩' 라인에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LG생활건강 보도자료(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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