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8월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양국 외교·국방 장관이 참여하는 2+2 대화를 처음으로 열었다. 중국 외교부는 양측이 깊은 전략적 소통을 통해 여러 공통 인식에 도달했으며 각종 외부 도전에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중국과 장관급 2+2 대화 체제를 구축한 최초 국가로, 이번 회의는 지난해 4월 첫 회의에 이은 두 번째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1955년 반둥회의를 언급하며 양자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고, 둥쥔 국방부장은 "중국은 인도네시아와 함께 전략적 관점에서 국방·군대 건설 협력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측에서는 수기오노 외교장관이 "하나의 중국" 원칙 지지와 반테러 협력 강화 의사를 밝혔고, 샤프리 삼수딘 국방장관은 군사 교류와 해상 안전 분야 협력을 거론했다. 양국은 이 자리에서 서로의 핵심 이익을 지지하고 외부 간섭에 함께 반대하기로 했으며, 남중국해 평화·안정 수호와 이란전쟁 종전 협력에도 공감대를 이뤘다.
같은 날 열린 첫 외교장관 간 전면적 전략 대화 메커니즘 회의에서 왕이 장관은 미국을 겨냥해 "일방주의·패권 행위가 세계 안보·발전에 심각한 충격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수기오노 장관은 이번 회의를 "양자 관계에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하며 "중국의 통일 대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두 나라는 지난 12일 대만 동쪽 해상에서 054A형 미사일 호위함 등을 동원해 통신·편대 기동·해상 보급 합동훈련을 실시했고, 대만은 이에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밀착 행보를 보인 같은 날, 미 해군 P-8A 대잠 초계기가 대만해협을 통과했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군 소식통을 인용해 자국군이 이를 추적·감시했다고 보도했다. 미 해군 7함대는 성명에서 "미국은 국제법에 따른 대만해협 내 작전을 통해 모든 국가의 항행권과 자유를 지킨다"며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에 대한 미국의 헌신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번 통과는 다음 달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 및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져 외신의 주목을 받았다.
같은 날 필리핀 항공기도 남중국해 스카보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공역에 진입했다. 중국 남부전구 공군 리젠롄 대변인은 아일랜더·C-208·PA-31T 등 필리핀 측 소형 항공기 3대가 중국 측 허가 없이 영공에 침입했다고 밝히며, 필리핀에 주권 침해와 도발을 즉시 멈추라고 경고했다. 글로벌타임스는 군 소식통을 인용해 필리핀이 22일 역외 국가들과 이른바 '합동 순찰'을 벌이며 남중국해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전하며, 중국군이 이를 추적·감시 중이고 상황은 통제하에 있다고 보도했다.
· · · · · · · · · ·
관련기사
▶ 트럼프 대북 대화 재개 시사…한미훈련 축소·왕이 방한 겹쳐 종전논의 주목
▶ 군산 해상 실종 인도네시아 선원 못 찾아…해경, 수색구역 8㎞로 확대
▶ 北, 트럼프 대화 제안 하루 만에 탄도미사일 10여발 발사
· · · · · · · · · ·
함께 보면 좋은 상품
[네이버] 메이크샐러드 단백질 닭가슴살 직장인 벌크업 저당 식단 냉동 도시락 간편식 바베큐 외 15종 — 4,900원
[쿠팡] 다마브로 수동 코털제거기 양날 콧털정리기 — 3,200원
※ 이 글에는 네이버 쇼핑 커넥트 활동의 일환으로, 판매 발생 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는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이 글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NEWS 참여포털
내 지역 날씨·재난·복지를 한 곳에서
폭염경보부터 고속도로 사고까지, 오늘 필요한 것만
with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