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논코리아가 2026년 상반기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도 선두 자리를 지켰다. 24일 캐논코리아에 따르면 회사는 상반기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부문에서 44.2%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APS-C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는 56.6%의 점유율로 과반을 넘기며 격차를 벌렸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캐논코리아가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미러리스 카메라,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흐름을 그대로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캐논은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23년 연속 국내외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 1위를 지켜왔다.
모델별로는 보급형 미러리스 EOS R50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전체 모델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375g 안팎의 가벼운 무게와 빠른 자동초점 성능, 간단한 조작 방식을 갖춘 제품으로, 입문자와 일상 기록용 카메라를 찾는 소비자층에서 꾸준히 선택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고가 플래그십 모델보다 실사용자 접근성이 높은 보급형 라인업이 시장 점유율 확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캐논은 EOS R50을 비롯해 영상 기능을 강화한 EOS R50 V, 풀프레임 라인업인 EOS R6 Mark III와 EOS R5 Mark II, 영상 특화 모델 EOS R6 V 등으로 제품군을 넓혀왔다. 독자 개발한 이미지 센서와 디직 이미지 프로세서, RF 렌즈군을 기반으로 2003년 EOS 300D를 통해 DSLR 대중화를 이끈 데 이어 2018년 EOS R 시스템을 선보이며 미러리스 전환에 대응해왔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23년 연속 이어온 국내외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 1위와 2026년 상반기 성과는 독자적인 이미징 기술과 폭넓은 제품 라인업이 오랜 시간 소비자의 선택을 받아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과 다양한 촬영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카메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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