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들의 채용 규모 축소로 취업 문이 좁아지면서 전문직 자격시험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공인노무사 1차 시험 접수자는 1만 명을 넘어섰고 법무사 1차 시험 응시생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등 전문직 시험을 향한 발길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가 운영하는 ‘법무사단기’와 ‘노무사단기’는 2027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한 합격전략 설명회를 각각 마련했다. 8월 말 시험 일정에 맞춰 법무사단기는 ‘합격예측 풀서비스’를, 노무사단기는 교육연구소와 함께 기획한 ‘합격 스포일러’를 운영한다. 두 서비스 모두 그동안 쌓인 시험 결과와 경쟁률, 합격선 데이터를 분석해 응시생이 자신의 위치를 가늠하고 다음 시험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법무사단기는 8월 29일 치러지는 법무사 1차 시험 응시생을 대상으로 시험 직후 답안을 입력하면 자동 채점과 합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자들의 데이터를 모아 백분위와 석차, 문항별 오답률까지 분석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연구소는 이렇게 모인 데이터를 토대로 최종 예상 합격선을 산출해 9월 3일 열리는 2027 합격전략 설명회에서 먼저 공개하기로 했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법무사 1차 시험의 난이도 분석과 함께 2차 시험, 나아가 내년 시험 준비 방향까지 제시될 예정이다. 부동산등기법 유소정, 민법 박효근, 상법 최재용 강사가 과목별 학습법을 설명하고 법무사단기 출신 법무사 5인이 참여하는 1대1 멘토링도 함께 진행된다. 예상 합격선 등 분석 결과는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별도 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노무사단기는 논술형으로 치러지는 공인노무사 2차 시험의 특성에 맞춰 ‘합격 스포일러’를 준비했다. 공식 합격자 발표까지 통상 80일가량 걸리는 점을 고려해 대기 기간 동안 스스로 시험 결과를 가늠해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표 강사진의 모범답안과 응시생 본인이 작성한 답안을 비교한 뒤 예상 점수를 직접 입력하면, 전체 참여자의 평균 점수와 비교해볼 수 있는 구조다. 과목별 모범답안은 8월 31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노무사단기 역시 9월 5일 2027년 대비 합격전략 설명회를 연다. 교육연구소가 올해 출제 경향과 과목별 난이도를 분석해 내년 시험 전망과 학습 방향을 제시하고, 강사진이 과목별 우선순위와 고득점 전략을 설명한다. 합격생 30인이 참여하는 1대1 멘토링을 통해 1·2차 시험을 병행 준비하는 학습법도 공유될 예정이다.
채용시장이 위축될수록 자격증·전문직 시험으로 눈을 돌리는 취업준비생이 늘어나는 현상은 최근 몇 년간 반복돼 온 흐름이다. 다만 응시생이 몰릴수록 합격선도 함께 오를 가능성이 커 수험생 입장에서는 정보 격차를 줄이는 전략이 한층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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