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자회사인 SK텔레콤의 주요경영사항 신고와 관련해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처분을 결정했다고 2026년 8월 27일 공시했다. 처분 대상은 SK브로드밴드의 인적분할로 설립될 예정인 에스케이호라이즌 주식회사(가칭)의 지분 일부다.
공시에 따르면 SK는 보유 주식 중 24,481,427주를 QUANTUM ASIA HOLDINGS II PTE. LTD.(KKR)와 코리아디지털인프라 유한회사(IMM 컨소시엄)에 장외매각하기로 했다. 처분금액은 1,881,128,369,253원이며, 이는 SK의 자기자본 12,955,292,392,172원 대비 14.52%에 해당해 대규모법인 공시 대상으로 분류됐다. 처분 후 SK가 보유하게 되는 주식은 41,735,171주로, 지분비율은 63.03%다.
처분 목적은 성장사업 투자재원 확보라고 SK는 밝혔다. 에스케이호라이즌은 데이터센터(CDN서비스 포함)와 자가 해저케이블 기반의 국제전용회선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로, 대표자는 김성수이며 자본금은 331,082,990,000원, 발행주식총수는 66,216,598주다.
SK는 이번 주식매매거래와 별도로 에스케이호라이즌이 KKR과 IMM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보통주 15,617,069주를 총 1.20조원 규모로 순차 발행하는 신주인수거래도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주식매매거래와 신주인수거래를 합한 총 규모는 3.08조원이며, 신주인수거래가 모두 완료되면 SK, KKR, IMM 컨소시엄은 각각 지분 51%, 29%, 20%를 보유하게 될 예정이다. 발행주식수와 발행금액, 지분율 등은 향후 변경될 수 있다고 SK는 설명했다.
처분예정일자는 2027년 3월 4일로, 에스케이호라이즌 설립과 관계기관 인허가 등 주식매매계약상 선행조건이 충족되거나 면제되는 날로부터 15영업일이 되는 날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이사회결의일은 2026년 8월 27일이며 사외이사 5명 전원이 참석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신고대상과 풋옵션 등 계약 체결 여부는 모두 해당하지 않는다고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지난 8월 7일과 7월 10일 낸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미확정)' 공시에 대한 확정공시라고 SK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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