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제공

2026년 9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SBS 배성재 캐스터가 출사표를 밝혔다. 배성재는 개회식 중계를 비롯해 축구, 안세영이 출전하는 배드민턴, 김우민의 수영, 유도 등 주요 종목 중계를 맡는다. 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축구는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이른바 '죽음의 조'에 속해 대회 초반부터 승부가 예고됐다.

이번 대회는 배성재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대회가 열리는 시기가 SBS 입사 20년째가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배성재는 "직원으로 15년, 프리랜서로 5년을 SBS 스포츠의 목소리로 경력을 채워왔다"며 "퇴사 이후에도 큰 국제 대회에서 계속 SBS와 만날 수 있다는 게 감사하고, 20년째 되는 해라 이번 대회는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좀 특별하다"고 밝혔다. 그는 "캐스터 데뷔하던 시기부터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꼼꼼하고 단단하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종목별 준비와 중계 철학

종목별 준비 방식도 다르다. 수영은 선수들의 최근 기록과 시즌 베스트, 개인 최고 기록부터 50m마다의 랩타임과 경기 운영 방식까지 살피고, 배드민턴은 상대 전적을 넘어 선수별 유형과 랠리, 공격·수비 패턴 변화까지 분석한다. 축구는 선발진과 교체 선수의 특징, 소속팀 상황, 감독의 전술과 교체 패턴까지 폭넓게 준비한다. 배성재는 "자료는 많이 준비하되 중계에서 그걸 다 말하려고 하지는 않는다"며 "20%만 사용해도 많이 사용한 것이고, 실제로는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한마디를 꺼내기 위해 많이 준비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관전 포인트와 SBS 중계의 강점

배성재가 꼽은 이번 대회의 관전 요소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아시아 무대 귀환'이다. 그는 "과거에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가는 선수들을 보는 대회였으나, 이제는 세계 정상급 선수가 아시아 무대에 돌아와 경쟁하는 종목들이 생겼다"며 "그 차이가 이번 대회의 재미"라고 전했다. 좋은 중계의 기준에 대해서는 "좋은 중계는 선수가 주인공이 되는 중계"라며 "방송이 끝났을 때 캐스터가 아니라 선수와 경기 이야기만 하고 있다면 가장 잘한 중계"라는 철학을 밝혔다. 이어 "SBS 스포츠 중계의 가장 큰 장점은 결국 사람"이라며 각 종목을 오래 보고 공부한 해설자들과 수많은 월드컵, 올림픽, 아시안게임을 경험한 제작진을 강점으로 꼽았다. 배성재는 "SBS와 함께한 지 20년, 첫 중계처럼 다시 뜨겁게 나고야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은 9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 4일까지 16일간 펼쳐진다.

항목내용
프로그램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방송SBS, 2026년 9월 19일~10월 4일
주제개회식 및 축구·배드민턴·수영·유도 등 주요 종목 중계
출연배성재(캐스터)

출처 : SBS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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