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경북 포항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조희대 대법원장의 부친 고(故) 조부환 씨의 빈소에 정치권과 사법부 주요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향년 93세로 별세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여야 지도부와 지자체장 등 각계각층의 조문객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후 1시 48분께 빈소를 찾아 30분간 머물며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강 실장은 대통령을 대신해 조문을 왔다는 뜻을 전했으며, 조 대법원장으로부터 대통령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달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와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 등 여야 의원들도 빈소를 방문해 애도를 표했습니다.
사법부에서는 김상환 헌법재판소장과 동료 법관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또한 박용선 포항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 등 지역 단체장들도 저녁 무렵 빈소를 방문해 유족을 위로했습니다. 빈소 주변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한성숙 국무총리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보낸 조화와 근조기가 자리를 지켰습니다.
고인의 발인은 9월 1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장지는 경주시 강동면에 위치한 선산으로 결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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